도자기 향꽂이 만들기

2024. 2. 10. 06:37

 

도자기로 만들어진 향꽂이가 연꽃모양, 연밥모양 등 화려하고 예쁘게 만들어진 게 많은데 막상 사용하다 보면 모양이 들어간 향꽂이는 청소도 너무 힘들고 번거로웠다. "simple is best" 가 진짜 진리인 거 같다.

 

 

 

 

 

간단하고 사용하기 편하게 하기 위해 기본모양으로 만들었다. 

 

 

 

 

 

모양이 심심해서 옆부분은 새도장을 찍어 디테일을 살렸다. 

 

 

 

 

 

전에 만들었던 인센스스틱홀더는 구멍이 약간 작아 완성 후 구멍이 막혔어서 이번에는 구멍을 큼직하게 뚫어 주었더니 완성 후 구멍 막힘 없이 제작되었다. 구멍이 막혀 있으면 인센스스틱이 타고나서 남은 부분과 재가 안에 남아 있어 나중에 꺼내기 힘든데 구멍이 뚫려있어 청소가 쉬울 거 같다. ( 타다 만 스틱조각이 박혀있으면 다음스틱을 꽂을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꺼내야 한다.)

 

 

 

 

 

향꽃이의 크기가 작으니 보관할 때도 향과 함께 상자에 넣어 보관이 가능하다.

 

 

 

 

 

향꽂이 높이가 높으면 그만큼 향이 덜 타긴 하나 어느 정도 높이와 크기가 있어야 스틱을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감안해야 할 높이가 있는 거 같다. 그래도 향보다 향꽃이 구멍이 많이 큰 편이라서 향꽃이 높이보다는 좀 더 탈 거 같다. 실생활에 적재적소 필요한 걸 만드는 게 도자기의 매력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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