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사용하던 티백받침대랑 같은 제품으로 구매하려고 보니 개당 가격이 만원이 넘어가길래 도자기로 티백 트레이를 만들어 보았다.

 

 

 

 

 

집에 있는 티백받침대가 찻잔 모양이라 비슷한 모양으로 만들고 싶어 쿠키트레이를 비슷한 걸로 구매해서 틀로 찍어내어 만들었다. 기존에 집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살짝 작지만 모양이 이게 딱 예뻐 이걸로 만들었다. 구워지고 나서 크기가 어느 정도 일지 몰라 우선 2개만 만들어 보았다.

 

 

 

 

 

손바닥보다 살짝 작게 만들어졌다.

 

 

 

 

 

두께는 조금 두껍게 만들었더니 투박한 느낌이 든다.

 

 

 

 

 

크기가 작아 굽을 달지 고민했는데 살짝이라도 다는게 나을 거 같아 달았다. 역시 굽은 꼭 다는 게 좋은 듯하다.

 

 

 

 

 

집에 있던 티백트레이랑 크기 차이가 많이 난다. 이 정도 크기이면 지금 만든 티백트레이는 숟가락 받침대로 쓰는 게 크기가 맞을 거 같은 느낌이다.

 

 

 

 

 

삼각티백을 놓아 본 모습이다. 티백보다 많이 작은 느낌이다.

 

 

 

 

 

모양은 참 이쁘게 만들어졌는데 크기가 아쉽다. 틀이 없이도 모양을 잘 만들 수 있으면 더 크게 만들 텐데 주전자 모양으로 예쁘게 잘라 낼 자신이 없어 틀을 이용했는데 더 크게는 못 만들 거 같다. 아쉬운 데로 만들어진 것은 그냥 사용할까 한다.

 

 

 

 

 

 

다 우려낸 티백을 건져낸 모습이다. 티백접시에 맞추어 잘 놓으면 간신히 올려지긴 한다. 좀 더 작은 티백 사용 할 때는 왠지 잘 올려질 거 같기도 하다. 젖은 티백을 건저내기 위한 받침대인데 작으면 제 용도로 사용하기 힘들다. 조만간 더 크게 다른 모양으로 다시 만들어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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