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으로 된 인센스는 모기향처럼 바닥에 두고 사용할 수 없고 꼭 스틱을 받쳐주는 거치대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인센스스틱 홀더를 몇 개 만들었는데 스틱홀더 없이 여기저기 편한 곳에 향만 꽂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단품으로 향꽂이를 따로 한 개 만들었다.

 

 

 

 

나팔꽃 모양으로 만들었고 꽃의 끝부분은 동그랗게 말아주고 꽃의 입구 쪽에는 향을 꽂아 사용하도록 만들었다.

 

 

 

 

 

꽃잎의 뒤쪽은 살짝 판판하게 해서 나팔꽃 거치대를 다른 접시나 박스형 홀더에도 사용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식으로 향을 꽂아서 사용할 예정이다.

 

 

 

 

 

나팔꽃 끝 부분 말아 준 부분이 꼭 도마뱀 꼬리같이 귀엽게 나왔다. 얇고 작아서 이게 잘 구워져 나올까 싶었는데 다행히 명장님께서 작은 거 하나하나까지 신경 써서 잘 구워 주셨다. 동생에게 보여주니 코끼리 코 같다느니 해리포터에서 방을 정해주는 모자 같다느니 낙지볶음의 익은 낙지다리 같다느니 보는 각도에 따라 오묘하다고 한다. 

 

 

 

 

 

유약이 발라지지 않은 바닥면은 밑에쪽으로 거치될 부분이다.

 

 

 

 

 

인센스 스틱용 홀더를 만들면 한가지 용도로 밖에 사용할 수 없는데 따로 스틱향꽂이를 만드니 이런 식으로 아무 트레이에나 받쳐서 사용할 수 있다. 작고 두께가 좀 얇게 만들어서 깨지지 않게 조심해서 사용해야 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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