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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찻잎 계량용으로 만들었던 다하는 몸통 부분이 넓어 찻잎이나 차의 상태를 보기에는 좋으나 입구 부분이 조금 좁아서 계량 후 유리용기에 넣거나 다관에 넣을 때는 잘 쏟아 지질 않았다. 입구를 조금 보완해서 차하를 한 개 더 만들었다. 기존에 만들었던 크기랑 같은 크기로 만들고, 모양만 다르게 만들었다. 손으로 쥐기 쉽도록 손가락 위치에 맞추어 주름을 잡아 주었다. 모양틀이 없어서 밀대를 양쪽에 대고 말려 주었다. 찻잎의 색과 모양을 잘 볼수 있도록 안쪽에 화장토를 진하게 발라 주었다. 화장토를 너무 진하게 발라서 화장토가 깨지지 않고 잘 말라서 구워지길 기도했다. 위의 사진처럼 손 스냅에 딱 들어가게 만든 건데 그립감 좋게 잘 나왔다. 흙이 마르면서 생각보다 살짝 양 옆이 펴지기는 했는데 그래도 모양..
도예
크리스마스에 맞추어 조명등으로 사용할 오브제를 만들었는데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한참 뒤에 완성되었다. 1. 흙을 밀어 원하는 크기의 집 모양으로 잘라준다. 2. 흙이 세워질 정도로 말려 준다. 3. 연결하려는 부분에 붙일 판의 두께만큼 흙을 파내고 파낸 부분에 맞추어 옆판을 붙여 준다. 4. 연결된 판 양 옆을 길게 가래성형한 흙을 붙여서 마무리해 준다. 5. 원하는 위치에 창문과 문을 투각해 준다. 6. 지붕을 만들어 준다. 공방에서 3주 넘도록 만들었는데도 완성을 못하고 흙이 계속 말라가서 결국 집에 가져와서 마무리를 했다. 마른 상태로 집의 창문을 투각해 주다 보니 너무 깨져서 살짝 물을 뿌려 흙이 말랑거리도록 해서 작업했더니 잘 붙어 있던 부분도 금이가고 점점 집이 부실공사가 되어 갔다. 그걸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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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코스요릿집에 가니 음식 나올 때마다 새로 젓가락을 가져다주면서 그때마다 젓가락 받침대도 매번 다른 걸로 가져다주었다. 집에 숟가락받침대는 있어 일본요릿집처럼 디저트용 포크 받침이나 젓가락만 놓을 수 있도록 작게 젓가락 받침을 만들어 보았다. 음식점에서 본 젓가락 받침도 조약돌 마냥 작고 둥굴었어서 그거랑 비슷하게 만들고 모양이 딱히 없다 보니 심심해 보여 앞면엔 내가 새긴 도장으로 새 모양을 찍어 주었다. 뒷면은 굽 없이 평평하게 했다. 젓가락 끝만 살짝 올려진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이다. 포크를 올려 놓은 모습이다. 포크 머리만 간신히 올라간다. 만들 때는 자주 사용 할 거 같았는데 라면을 먹더라도 숟가락을 같이 사용하다 보니 은근 젓가락만 사용할 일이 없어 젓가락받침은 사용 빈도가 너무..
도예
사용하던 차뚜껑 받침대에 턱이 없다 보니 뚜껑의 물이 밖으로 흐르기도 하고 차시도 같이 놓았었는데 자꾸 굴러다녀 접시처럼 턱이 있게 다시 만들었다. 정형적인 모양 보다 내멋데로 모양으로 만들 생각이라 원하는 크기로 흙을 밀고 가래성형으로 접시모양으로 만들어 주었다. 집으로 흙을 가져와서 만든거라 화장토가 없어 흙이 완전히 마르고 난 뒤 꼬챙이로 연잎모양으로 파 주었다. 연꽃잎 무늬를 넣을 때는 항상 화장토를 바르고 넣었었는데 이번엔 화장토 없이 했어도 은은하니 느낌이 괜찮다. 다음번엔 살짝 깊이를 좀 더 깊게 파줘서 연잎이 선명하게 나오도록 해야겠다. 기존에 사용하던 거랑 크기는 비슷하게 만들어졌다. 왼쪽은 화장토를 바르고 무늬를 넣어 준 것이고 오른쪽은 화장토를 바르지 않은 것이다. 확실히 화장토를 바..
도예
트리모양 오브제 만들면서 크리스마스 느낌으로 산타모양 오브제도 같이 만들었다. 캔들트레이로도 사용하고 소품 놓는 용도 등 다양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쿠키커터를 이용하여 산타모양을 만들어 주고 동그랗게 받침을 만들어 주어 산타를 붙여 줄 예정이다. 산타를 그냥 붙이려 했더니 좀 심심하기도 하고 캔들 트레이로 사용할 예정이라 구멍을 뚫어주면 조명 효과도 있고 좀 더 크리스마스 느낌이 날 거 같아 산타에 구멍을 뚫어 주었다. 캔들트레이 밑에 다리를 달아 주고 산타를 붙여 주었다. 다리를 발 모양으로 신경써서 붙여 줬는데 가끔 다리가 떨어지기도 해서 구워지면서 잘 붙어 있길 기도했다.... 1차로 구워진 후 색을 칠해 주었다. 트리모양 오브제 만들 때는 화장토를 발라 준 후 색을 입혀 주었는데 화장토 바르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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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12월 초 ~ 중순쯤이 되어야 거리에 트리 장식도 하고 크리스 마스 느낌이 나곤 했는데 요즘은 엄청 그 시기가 빨라져서 11월쯤이 되니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를 하는 것을 곳곳에서 볼 수 있어졌다. 나도 덩달아 11월부터 마음속엔 크리스마스의 따스한 느낌이 들기에 이번에 도자기로 크리스마스 장식 겸 오브제를 만들어 볼까 했다. 장식 오브제랑 크리스마스 트리 대신 켜 놓을 티라이트 조명 이렇게 만들기로 결심했다. 이번에 모양이 좀 잘 나오면 다음에 도자기로 크리스마스트리의 장식을 다 만들어 봐야겠다 생각했다. 흙을 밀어 원형 모양으로 정리하고 중간에 트리 모양 쿠키커터를 찍어 준 후 흙을 동그랗게 만들어 나무 주변에 붙여 주었다. 원형 윗 부분에는 벽에 달 수 있도록 고리를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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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만들었 던 계란 트레이는 바닥에 놓고 사용하고 냉장고에서 계란 꺼내고 옮길 때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 계란트레이를 한 개 더 만들었다. 종이로 된 계란판을 잘라서 그걸 대고 만들었고 중간에는 손잡이를 길게 달아 주었다. 뒷면은 굽이 없어도 계란판 모양이라 바닥에 모든 면이 닿지 않는다. 계란트레이에 4구를 넣어 보았다. 계란판 처럼 쏙 들어갈 줄 알았는데 계란판 모양을 확실히 잡아 주지 않아 살짝 안에서 계란이 뒹굴어 댕긴다. 손잡이 부분 끝에는 도장을 찍어 모양을 내어 주었다. 이런식으로 손잡이를 잡아서 이동할 수 있다. 계란을 냉장고에서 여러 개 꺼낼 때는 왔다 갔다 하지 않아도 편하게 옮길 수 있다. 사용하다 보니 4구 트레이보다는 한 8구 정도로 만들었어야 했나 싶다. 근데 또 너무 크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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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개 넓게 부쳐서 사용할 접시 한번 만들어 볼까 하고 큰 접시를 만들어 보았다. 이렇게 큰 접시도 석고틀이 있어 틀에 대고 접시를 만들었다. 1. 흙을 넉넉하게 넓게 밀어 준다. 2. 석고틀에 대고 모양을 만들어 준다. 3. 뒷굽을 달아준다. 4. 살짝 마른 후에 석고틀에서 탈영해 준다. 5. 안쪽 흙을 다듬어 준 후 화장토를 발라 준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크기가 크다 보니 살짝살짝 무너져서 말리면서 하는 게 좀 힘들었다. 모서리 끝부분은 살짝 꽃모양 같은 느낌으로 모양을 내어 주었다. 달같이 동그란 접시 보다 꽃처럼 모양을 내어 주니 심심하지 않다. 손바닥을 대어봐도 한참 큰 크기이다. 스파게티 접시 하기에 어마무시하게 크고 신선한 채소랑 연어 넣고 샐러드 한가득 해서 먹거나 오징어 잔뜩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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